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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한전,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 공동 개발 맞손

  • 제갈현웅 기자
  • 입력 2026.09.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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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안양 LS타워에서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재생에너지 확대 대응… 전압·주파수 스스로 형성하는 차세대 기술 연구 스마트 변압기·블랙 스타트 연계… 국내 실증 후 글로벌 시장 수출 추진
LS ELECTRIC(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중요성이 커진 배전 계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배전용 그리드포밍(Grid-Forming)’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한전과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장철 LS일렉트릭 전력CTO(상무)와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전반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함께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배전망 지원용 그리드포밍 기술 △차세대 지능형 변압기(스마트 변압기) △블랙 스타트(Black Start) 기능을 포함한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이다.

핵심 과제인 ‘배전망 지원용 그리드포밍’은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인버터 기반 분산 전원이 기존계통의 전압과 주파수를 단순히 따라가는 기존 그리드 팔로잉(Grid-Following)과 달리,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Forming)해 배전망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로, LS일렉트릭과 한전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실증을 거쳐 글로벌 수출을 위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디지털 통신을 결합해 전력망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스마트 변압기’와 대규모 정전 발생 시 자체 비상 전원으로 계통을 신속히 재기동하는 ‘블랙스타트’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LS일렉트릭은 인버터 기반 분산전원이 급증함에 따라 스스로 기준을 잡고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전력변환 솔루션과 한전 전력연구원의 배전계통 연구 역량을 결합해 분산에너지 환경에 최적화된 배전망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대한민국 전력 기술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언론연락처: LS일렉트릭 홍보팀 권도엽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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