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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수상태양광 시장 첫 진출… 석문호·새만금 프로젝트 공급

  • 제갈현웅 기자
  • 입력 2026.09.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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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대표 정현)이 수상태양광 시장에 진출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가온전선은 석문호, 새만금 햇빛나눔 등 국내 주요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약 170억원 규모의 ACF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첫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주이자, ACF를 수상태양광에 처음 적용한 사례다. 2023년 비금도 육상태양광 프로젝트에 공급한 데 이어 ACF의 적용 범위를 수상태양광까지 확대한 것이다.

ACF는 전력 케이블 외부에 보호용 알루미늄 외장을 적용한 배관 일체형 케이블이다. 별도의 배관 없이 포설할 수 있어 시공 공정을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가온전선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의 대형화에 대응해 대규격·장거리 제품을 개발했다. 수면 위에서 시공이 이뤄지는 수상태양광의 특성에 맞춰 시공성과 유지보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이 추진되며 관련 전력 인프라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새만금에 2030년까지 총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첫 공급을 발판으로 후속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수상태양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가온전선은 AI 데이터센터(AIDC), 태양광, 발전소 등 대규모 전력 인프라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특수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CF를 비롯해 저마찰 케이블, 케이블버스 등 차별화된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수상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물론 철도와 도로 등 다양한 전력 인프라 분야로 ACF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가온전선 커뮤니케이션팀 김윤혜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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