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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리뉴어블스, 중기부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우수상·환경특별상 2관왕… 지붕형 태양광 구독 플랫폼 ‘솔라리스’로 경쟁력 입증

  • 제갈현웅 기자
  • 입력 2026.09.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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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형 태양광 3700개소(440MW) 검토 완료… 기술 완성도·사업 확장성·환경 기여도 평가받아
딥리뉴어블스가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붕형 태양광 구독 플랫폼 ‘솔라리스’를 운영하는 딥리뉴어블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한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의 탄소 감축 실적과 솔라리스 모델로 지붕형 태양광 보급 범위를 전국 단위로 넓혀 감축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환경특별상도 차지했다.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는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기술 혁신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갖춘 기후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KAIST가 마련한 전국 단위 프로그램이다. 수상팀은 기술 완성도·사업 확장성·환경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딥리뉴어블스는 이번 대회에서 공장·창고 등 이미 지어진 건물의 유휴 지붕을 초기 투자 없이 태양광 자산으로 전환하는 ‘솔라리스(Solarlease)’를 선보였다. 변전소 접속 대기가 길어지고 대규모 부지는 인허가에만 수년이 걸리는 재생에너지 보급의 병목을 건물 위 지붕을 이용해 소용량으로 풀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솔라리스’는 지붕에서 생산한 전기를 구독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전기 구독형, 발전소를 구독해 전력 판매 수익을 확보하는 발전소 렌탈형, 유휴공간을 임대해 임대료 등 부가수익을 받는 지붕 임대형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은 이 가운데 여건에 맞는 방식을 고른다. 어느 방식이든 사업성 분석부터 인허가·시공·운영·유지보수까지 솔라리스가 전담하므로 고객은 별도의 부담을 지지 않는다.

딥리뉴어블스는 실행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상품 적용 대상을 상업용 태양광 기준 20kW급도 설치할 수 있도록 소규모 지붕까지 확대했다. 발굴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통상 1년 이상 걸리던 준공 기간을 약 7개월로 대폭 줄였다. 원가 측면에서도 소규모 사업의 걸림돌이던 kW당 원가를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해 작은 지붕에서도 사업성이 나오도록 했다. 여기에 준공한 발전소를 보유하는 대신 기관에 매각하거나 구독으로 운영해 그 대금을 다음 발전소에 투자하므로 자본이 한 곳에 묶이지 않고 공급을 반복할 수 있다.

딥리뉴어블스는 이 절차를 특허(등록 7건·출원 4건)로 뒷받침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했고, 그 덕분에 소규모 지붕에서도 사업성과 감축 효과를 함께 키우는 기후테크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5년 2월 설립 후 첫해 매출 23억 원을 달성했고, 현재까지 지붕형 태양광 3700개소(440MW)를 검토하고, 계약·인허가 45개소(15MW)를 진행 중이며, 18개소(4.6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송민욱 딥리뉴어블스 대표는 “재생에너지 보급이 계통 접속과 부지 확보의 벽에 막힌 지금, 이미 지어진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자산으로 바꾸는 일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이번 수상은 지붕형 태양광 구독 상품의 실현 가능성과 환경 기여도를 함께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검토 단계의 지붕 태양광 파이프라인을 발전소로 빠르게 전환하고, 건물주와 기업이 부담 없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딥리뉴어블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대회의 투자 유치 연계·해외 현지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을 활용해 매입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딥리뉴어블스 소개

딥리뉴어블스는 지붕형 태양광 구독 플랫폼 ‘솔라리스’를 운영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건물 소유주와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유휴 지붕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며, 복잡한 인허가와 운영은 회사가 전담한다. 2025년 설립 이후 누적 3700여 건(440MW)의 지붕 사업성을 검토했으며, 발전소 개발과 매각·구독을 결합한 사업 구조로 성장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딥리뉴어블스 솔라리스 프로덕트팀 이보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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