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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캐나다 전력시장 첫 진출… 북미 사업 확대

  • 제갈현웅 기자
  • 입력 2026.09.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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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대표 정현)이 캐나다 전력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

가온전선은 최근 캐나다 서부 주요 공공 전력회사에 중전압(MV)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첫 캐나다 수출이자, 그간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발전소 등 민간 산업시설에 집중됐던 북미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공 전력망’ 분야로 확장한 첫 결실이다.

국내 1위 배전케이블 공급업체로서 축적해 온 품질과 기술 경쟁력이 해외 공공 전력시장에서도 공식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회사 측은 진입 장벽이 높은 해외 공공 인프라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북미 전역의 공공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첨단 제조업 성장에 발맞추어 2050년까지 전력 수요가 현재의 약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배전망의 대대적인 확충 및 현대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전력 케이블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온전선은 이번 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본사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생산법인(LSCUS) 간의 유기적인 공급망 시너지를 통해, 북미 매출은 2025년 약 3억달러에서 올해 약 4억7000만달러로 5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이번 캐나다 공공 전력망 진출은 북미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영역을 넓힌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연락처: 가온전선 커뮤니케이션팀 김윤혜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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