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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공제회, 외교·국제기구·행정학계 권위자 포진된 K-LOFA 자문위원회 출범

  • 허이순 기자
  • 입력 2026.09.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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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준 전 UN 대사 위원장 선출… 외교·학계·산업계 어우러진 최고위 싱크탱크 가동 위원회, 재정공제회에 ‘배움과 나눔’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지방재정 선도기관 역할 다할 것 주문
자문위원회 단체 기념 사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이하 공제회)는 지난 9월 4일(금) 오후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 수준의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 싱크탱크인 ‘제1회 K-LOFA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공제회의 다자간 국제 협력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미래 전략을 심층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단에는 외교·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국내 유수 대학의 사회과학계 석학, 옥외광고 산업 전문가 등 총 10인의 최고 권위자가 위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과 유엔(UN)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초대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 외 위원단으로는 △이동규 국립외교원 명예교수(전 주라트비아대한민국대사) △홍석화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자문대사(전 주과테말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 △박현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엄태호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이영범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겸 세계행정학회 부회장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최상옥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김대원 포도미디어네트워크 대표이사 겸 한국OOH협회 부회장(전 세계옥외광고협회 아시아 부문 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자문회의에서 위원들은 공제회의 국제화 방향성을 ‘배움과 나눔(Learning & Sharing)’의 투트랙 관점에서 구체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배움(Learning)이라는 관점에서 오준 위원장은 기후변화, 초고령사회, 디지털 전환(AI) 등으로 인해 선진국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지방재정 지출 압박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선진국 중심의 국제기구 OECD와 긴밀한 정책 교류를 추진하며 다양한 사례와 해법을 학습할 것을 제언했다.

또한 나눔(Sharing) 측면에서 참석 위원들은 전국 243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해 상호 재정위기를 분담하는 공제회 상부상조 네트워크 및 지방투자사업 타당성 분석, 옥외광고 사업 수익의 공공 환원 비즈니스 모델 등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공제회만의 독창적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공적개발원조(ODA) 및 개발도상국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연계해 국제 표준(Global Standard)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국제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전담 실무조직 구성, 단계별 로드맵 수립, 지방재정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가시적인 조직 내부의 추동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준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서의 지방재정 위기 대응 경험과 개도국 지원 역량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공제회가 축적한 성공적인 정책 수단들이 국제기구와 다자 네트워크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유되고, 세계 공공재정 분야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선용 공제회 이사장은 “지방과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컬(Glocal)’ 시대에 대한민국 지방재정을 뒷받침해 온 공제회의 60여 년 노하우는 국제사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는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고견을 나침반 삼아, 해외 선진 제도의 적극적 수용과 우리 고유 모델의 세계화를 동시에 달성해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K-LOFA 자문위원회를 상시 자문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년도 12월에는 ‘제2회 지방재정 국제 컨퍼런스’ 주최를 통해 글로벌 지방재정 선도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재정건전성을 뒷받침하고자 공제이념을 바탕으로 1964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지방자치단체를 회원으로 해 공제사업을 운영하고 지방재정지원금, 특별재난지원금을 관리하는 등 국내 유일의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기획조정실 윤의광 차장 02-327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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