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계고 중심 1회 대회 대비 일반고·중학교로 대상 전면 확대… 36개교 280여 명 참가해 양적·질적 대도약

이번 제2회 SSRC는 직업계고 학생 중심으로 진행됐던 지난 1회 대회에 비해 규모와 다양성, 운영 프로그램 전반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참가 대상을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 전체로 전면 확대하면서 서울 시내 일반고 및 직업계고 29개교와 중학교 7개교 등 총 36개교에서 280여 명의 학생이 대거 참여했다. 이는 참가 학교 수와 인원 모두 1회 대회 대비 비약적으로 증가한 수치로, 서로 다른 학교와 전공의 학생들이 어우러져 12개의 연합 융합 팀을 구성해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중학생으로만 구성된 팀 ‘PUZZLE’이 처음 출전해 기술적 잠재력을 뽐냈으며, 광주광덕고 FRC 팀 ‘SWing’ 등이 초청 번외팀으로 함께해 대회의 저변을 서울 밖으로까지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SSR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대회인 FRC(FIRST Robotics Competition) 방식을 도입한 실전 융합 프로젝트형 로봇 대회다. 단순히 로봇 하드웨어 제작에 집중했던 기존 기술 대회의 틀을 넘어 해마다 새로 지정되는 사회적 이슈 기반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기획, 마케팅, 예산 관리, 후원사 유치, 미디어 홍보 등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직무를 분담해 수행하는 융합 교육 모델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올해 대회는 ‘REBUILT(잃어버린 문명 재건)’를 주제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 제어 기술과 전략적 협업 역량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12주 동안 역할별 직무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이수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대회 첫날에는 연습경기와 부문별 심사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본선 예선 경기를 거쳐 결성된 4개 동맹 간의 준결승 및 결승전(3판 2선승제)이 치러졌다. 심사위원단은 로봇 디자인 및 프로그래밍 기술 외에도 마케팅, 예산 수립, 팀워크와 배려(Gracious Professionalism) 등 융합적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대회 결과, 수상 팀들에게는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돼 내년도 팀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FRC의 핵심 가치를 다각도로 실현한 팀을 위해 ‘베스트 팀워크(Best Teamwork)’ 상도 확대 수여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우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2027년 3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FRC 세계 대회 지역 예선(Regional)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초청 번외팀으로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광주광덕고등학교 FRC 팀 ‘SWing’의 이재원 지도교사는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로봇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경영,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미래형 교육의 힘을 봤다”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도 공학적 도전과 글로벌 교류에 대한 갈증이 큰 만큼 SSRC와 같은 혁신적인 융합 프로그램이 전국 단위로 더욱 확대돼 본교가 위치한 광주를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상상 김성애 이사장(남서울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이번 제2회 SSRC는 1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계고와 일반고, 중학생까지 한데 어우러져 기술과 기획, 협업을 아우르는 진정한 미래형 융합 교육의 모범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 및 다양한 기업·대학 파트너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상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비영리단체이자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단체로, 퍼스트 레고 리그(FLL) 한국대회 공식 주관 및 SSRC 공동 주관 등을 통해 국내 청소년들을 위한 STEAM/STEM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 상상 소개
사단법인 상상은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을 융합해 혁신적 사고능력을 갖춘 21세기형 리더를 양성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에 대해 연구하고 보급하는 단체 또는 개인들의 정보 공유와 사례연구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비영리 사단법인(2020년 설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주무관청 국립과천과학관), 지정 기부금 단체(2026년, 기획재정부 소관),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2021년), 자원봉사 수요처(2021년, 서울시 금천구)로 지정돼 있다.
언론연락처: 사단법인 상상 오햇살 팀장 02-2610-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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