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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25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누적 투자 335억원 돌파

  • 허이순 기자
  • 입력 2026.10.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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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리드, 대웅·네이버·롯데 등 전략적 투자자 신규 합류 의료용 보행 재활 소프트 엑소슈트 ‘에이치메디’ 해외 진출 가속… 일상 보행 보조로 사업 확장
의료용 보행 재활 소프트 엑소슈트 ‘에이치메디(H-Medi)’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로틱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335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스톤브릿지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두산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요 투자사 대부분이 후속 투자에 참여하며 휴로틱스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신규 투자자로는 중소기업은행과 함께 대웅, 네이버, 롯데 등 헬스케어, IT,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전략적 투자자(SI)가 합류했다.

특히 주요 SI 파트너들의 합류는 휴로틱스가 의료용 재활 기기를 넘어 일상 보행 보조로 영역을 넓히고 ‘착용형 피지컬 AI(Physical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높은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휴로틱스는 이들과 긴밀히 협력해 병원 공급망·유통망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데이터·소프트웨어 플랫폼 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7월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이기욱 교수가 창업한 휴로틱스는 하버드대학교 Wyss 연구소의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주력 제품인 ‘에이치메디(H-Medi)’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조합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의료용 보행 재활 소프트 엑소슈트다. 근육 수축 원리를 모사한 케이블·텐던 구동 기술을 적용해 강성 프레임 없이 일상복처럼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내장된 센서가 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착용자가 스스로 근육을 사용하며 걸을 수 있도록 최적의 보조력을 제공한다.

에이치메디는 2025년 9월 상용화 직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고려대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연이어 도입되며 임상 현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캠퍼스(UIC)에 제품을 수출해 해외 시장 진출의 첫발을 뗐다. 현지에서는 뇌졸중 환자 재활 연구와 물리치료사 교육에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동남아시아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견인하는 것은 R&D·임상·양산을 아우르는 핵심 인력이다. 전체 임직원의 약 45%가 석·박사급 연구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이병원 대표원장 김동수 CMO(최고의료책임자)가 임상 현장의 니즈를 제품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임원을 역임한 한승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합류해 하드웨어 고도화와 양산 체계 구축을 이끌고 있다.

휴로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에이치메디의 해외 인허가 획득 및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 보행 보조 로봇 ‘에이치케어(H-Care)’의 개발 및 양산에도 속도를 낸다. 중장기적으로는 실시간 움직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보행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근감소 및 낙상 위험 예측 등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결합해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선 ‘착용형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병원에서 시작된 움직임의 회복이 일상 속 건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에이치메디의 글로벌 확산과 에이치케어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휴로틱스 소개

휴로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다. 설립 3년 차임에도 CES 2024·2025·2026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건강 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신체 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의 보행 및 재활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요 제품으로 병원 및 재활센터에서 사용되는 엑소슈트형 재활로봇 ‘H-메디(H-Medi)’가 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로봇과 달리 유연하고 착용감이 좋은 의복 형태의 로봇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언론연락처: 휴로틱스 브랜드마케팅 신창훈 프로 02-6959-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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