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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인간-AI 공생 시대’ 포용적 교육 생태계 구축 나선다

  • 허이순 기자
  • 입력 2026.09.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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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데이터과학연구소, 한국연구재단 ‘2026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건국대학교 전경
건국대학교 교육데이터과학연구소(소장 이현숙, 건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인간-AI 공생 시대의 교육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선정 과제는 ‘인간-AI 공생 시대의 교육 난제 해결을 위한 생애주기별 포용적 교육 생태계 구축 연구’다. 이번 연구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전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진단하고, 유아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학습자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데이터과학연구소는 교육학을 중심으로 통계학, AI, 학습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하고 교육정책 자료와 학습자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교육의 주요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인간-AI 공생 시대의 교육 난제를 △공간적·구조적 위기 △인지적·발달적 위기 △제도적 위기 △사회적 위기 등 네 영역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학령인구 변화 예측과 AI·디지털 교육환경의 격차 분석, 교육과정 사막 지도화, 학교 소멸 위험도 예측 등을 통해 교육격차와 교육소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학습자를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습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포용적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패널데이터를 비롯해 인구·행정·지역·시공간 데이터 등 다양한 교육·사회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한다. 장기적으로는 유아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학습데이터를 연계하고, 인간과 AI가 함께 학습하는 협력 학습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 문제가 발생한 뒤 사후적으로 원인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위기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적·교육적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현숙 교육데이터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발생하는 교육 난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교육 현안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본부 최지희 02-450-3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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